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16일 유치원·초등·특수·중등 교장급 등 교육공무원 471명에 대한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유·초등 교장급 150명, 중등 교장급 80명, 유·초등 교(원)감급 102명, 중등 교감급 45명 등 377명이 승진, 전보,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또 초등 신규교사 90명, 유치원 신규교사 4명이 신규 임용됐다.
특히 진주와 거제, 양산, 밀양, 함안, 산청, 고성, 남해, 함양, 거창 등 10개 지역 교육장이 새로 임명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에 대해 "소통과 공감, 안전과 건강, 청렴으로 교육자치를 구현할 역량과 실천의지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놓고자 노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특히 "교육감 2기 정책을 연속성 있게 펼칠 수 있도록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재신임했다"며 "앞으로도 교장공모제의 확대와 승진대상자의 현장평가 강화로 청정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수업혁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 지원중심의 인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