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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원더걸스 선예, 새 둥지 물색…본격 연예활동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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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사진=JTBC '이방인' 방송화면)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새 둥지를 물색 중이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선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오윤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가수 한희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선예 씨와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텔미'(Tell Me), '노바디'(Nobody) 등의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13년 갑작스럽게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고, 2015년 7월 팀을 공식 탈퇴했다.

선예는 팀 탈퇴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또 한 가정의 아내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연예계를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그해 9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예계를 은퇴한 건 아니다"라며 "나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이후 선예는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육아예 전념했고, 2016년 둘째를 출산했다. 올해 초에는 JTBC '이방인'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고,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던 선예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의 기지개를 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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