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제재 첫날 북-이란 외무장관 회담…로하니 대통령도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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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이란 제재에 나선 첫날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이란을 찾아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져 주목을 받고있다.

이란 외무부는 7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테헤란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양국의 현재 상호관계에 만족하고 향후 우호를 증진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중동과 국제사회의 최근 상황과 양국의 이해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리 외무상의 이란 방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를 시작한 시점에 이뤄져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 방문이 리 외무상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미국의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유대 관계를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면서 북-이란 양국이 최대 현안인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조치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리 외무상은 8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어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과 북한에 대한 대응은 똑 같다면서 북한과 이란의 관계 강화 움직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사전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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