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20%가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군산항 컨테이너 처리장은 3만7천6백여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물동량 증가는 신규항로 개설과 함께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호가 지난 4월부터 주 6항차로 증편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라북도는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포트세일과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대만항로를 올해 신규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신규 원양 항로가 개설되면 도내 입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연간 2만 5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