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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토론토 총격사건, 우리 교민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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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상 입었으나, 중요손상 없어 치료 후 퇴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16명의 사상자를 낸 캐나다 토론토 총격사건으로 우리 교민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4일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담당영사를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으로 긴급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바,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리 동포 2명이 총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각각 허벅지와 종아리에 관통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어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추가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동기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현지 수사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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