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1년 만에 최저 수준, 中당국은 "외환보유액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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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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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19일 달러당 6.7068위안 고시, 심리적 저지선인 6.7위안 넘어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오전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오른 달러당 6.7066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6.7위안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 역외 환율 역시 이날 오후 3시 40분(한국시간) 현재 6.7861위안까지 올라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위안화 가치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다.

위안화는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무역 전쟁에 돌입하고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지난 한 달 동안만 3.5% 하락하는 등 급속한 하락세를 보였다.

위안화의 지속적인 약세에 대해 중국 외환 당국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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