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촌솔밭해수욕장(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정 해수욕장은 넓은 몽돌밭의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있는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의 나정 고운모래 해변 등이 있다.
또,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해수욕장 개장 전 인력배치, 안전장비 확보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장기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처치 및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피서객 민원 해결과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마다 바다시청을 운영해 2명의 공무원이 상주하며 현장 대응한다.
폐장시간 이후에는 야간 치안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 경주경찰서와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과 번영회 회원으로 구성된 순찰조가 순찰을 펼친다.
이와함께 야간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타워라이트를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전촌과 나정해변 사장교 연결, 관성솔밭해변 테마트레킹코스 등을 갖췄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정 경주 동해바다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