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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이찬오에 징역 5년 구형…李 "마약 근처에도 안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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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시 소지·흡연한 혐의
이찬오 "이혼 거치며 우울증 앓아"

 

검찰이 마약 밀수 및 흡입 혐의를 받는 유명 요리사 이찬오(34)씨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씨는 최후 진술에서 "매일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약 근처에도 절대 가지 않고 열심히 살아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해시시를 몰래 들여온 뒤 3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 형태로 농축한 마약으로 환각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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