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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년 예산 대폭 증액 예고…"두 자릿수 인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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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확대 정책에 대체로 공감대 "의미있는 예산 올려 재정 충분히 확대"
"예산협의 예년보다 앞당겨 7월에 시작"
"원구성 협상 9~10일까지는 마무리 돼야…70주년 제헌절 행사 차질 안생겨"

더불어민주당 (사진=윤창원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큰 폭으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5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을 최대 두 자릿수 이상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재부와 호흡을 맞추며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의총에 참석한 홍영표 원내대표는 "보통 8월부터 예산협의를 하는데 올해에는 7월로 앞당겨 일찍 시작하고, 의미있는 예산을 올려서 재정을 충분히 확대하는 기조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또 이날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를 초청해 '2019 재정정책방향'을 주제로 재정확대와 관련한 강연도 들었다.

조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재정확대 정책을 내세워도 무리는 아니다"며 "사회복지가 가장 확실한 일자리 확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협상과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17일 제헌절에 입법부 수장이 있는 상태에서 제헌절 70주년을 맞기 위해서는 9~10일까지는 합의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과 문화 분야로 각각 분리해야 한다는 논의에 대해서는 "상임위만 늘려 예산만 쓴다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교육부는 워낙 이슈가 많아 상임위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분리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에서 제안한 개혁입법연대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원구성부터 하고 입법을 위한 연대는 나중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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