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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이통사 바꾼 사람 40만명대, 13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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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이동통신사를 바꾼 가입자는 40만명대로 13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알뜰폰을 포함한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76만 602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6.0% 감소했다.

이를 월 평균으로 하면 46만 1004건으로 반기 기준 월평균 번호이동건수가 50만건을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5년 하반기의 45만 3416건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월별로는 3월에만 겨우 50만건을 넘었고 나머지 달에는 50만건을 밑돌았다.

분기별로도 1분기 46만 6152건에 이어 2분기에도 45만5855건에 불과했다.

이런 2분기 이동건수 역시 지난 2005년 4분기의 43만 9404건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 2012년 월평균 105만건까지 올라갔던 번호이동 건수는 2014년 10월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을 제한한 이른바 단통법 즉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월 50만건에서 60만건을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이 더욱 위축되면서 월평균 40만건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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