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카잔(러시아)=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러시아 월드컵 16강 좌절로 지난 29일 귀국한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귀국 당일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배우 류준열을 만났다.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은 축구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29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모 한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준열과 손흥민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는 등 주위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은 채 만남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준열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FIFA 랭킹 1위 독일을 2대 0으로 누른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 사진을 올려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