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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강조하는 충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설립,지원 뒤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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츙북도교육청 전경

 

전국 학교에 학교협동조합 설립과 교육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으나 학교혁신을 강조하는 충북은 설립과 지원이 뒤쳐지고 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 매점이나 교복구매,방과후 학습,현장체험 학습 등 학교안에서 소비되는 재화나 서비스를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는 교육경제공동체이다.

"왜 학생복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수 없나"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값싸고 질좋은 품질과 서비스 공급, 각종 학교 비리 예방, 학생 경제교육 등 장점이 많다.

지난 2013년 서울과 경기 두군데 학교에서 시작된 학교협동조합은 지금은 전국에 50여군데로 늘었다.

서울과 경기는 2015년 조례까지 만들었고 강원과 경남,인천도 학교협동조합 기본계획을 만들어 교육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교육청은 진로교육원에 협동조합체험실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설립과 운영 등을 체험하도록 했고 제주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창업을 돕는 등 시도별로 각종 지원을 펴고 있다.

하지만 충북은 지난 2016년 충북고가 학교협동조합 친환경 매점을 설립했을뿐이다.

올해들어 서전고와 제천고,제천 내토중이 설립해보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말 쯤이면 교육부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설립를 위한 설명회 등 지원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사회경제적활동에 참여하고 협력과 민주, 창의성을 배우는 실질적인 혁신교육과 지원은 뒤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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