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26일 출시한 '더 뉴 XC40'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가 콤팩트 SUV인 '더 뉴 XC40'을 출시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더 뉴 XC40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XC40은 볼보가 설립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SUV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 "XC40에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했다"며 "자사 90 및 60 클러스터 제품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채택해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콤팩트 SUV인 'XC40'에 자사의 90 및 60 클러스터 제품에 적용된 최신 기술도 대거 채택했다"고 밝혔다.(사진= 볼보코리아)
우선 XC40은 반자율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 긴급제동시스템 등 안전장치가 모두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어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도 30.6 kg·m에 이른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면서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위해 휠베이스(차량의 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 거리)를 동급 수입 프리미엄 SUV 중 가장 긴 2702mm를 확보했다.
대시보드는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이용한 금속장식을 사용했다.
XC40 후측면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외관 역시 A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필러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라인을 유지하는 등 간결하게 구성했다.
이날 출시된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620만 원에서 시작해 5080만 원까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