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인수위 "주요현안, '위원회' 통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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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인수위원회(사진=인수위원회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마산해양신도시 등 각종 주요 현안을 각종 위원회를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다.

그동안 잘못됐던 시정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해온 허 당선인은 대표적으로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장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전임 안상수 시장 시절 진행돼온 여러 대형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변화를 예고했다.

이같은 현안사업들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허 당선인은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허 당선인은 선거기간 공약을 통해 지역의 민감한 대형 사업과 주민 민원이나 갈등 문제를 여러 위원회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의 재검토와 검증,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허 당선인은 우선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마산해양신도시와 도시공원 일몰제,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 논란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에 대한 바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역마다 있는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갈등해소위원회를 도입해 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해소 방안을 찾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북, 북미 평화 분위기를 반영한 남북경협위원회도 꾸리기로 했다.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구체적이고 선제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인과 공무원을 포함시킨 위원회를 만든 뒤, 시청 내 공식기구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시장직 인수위원회 김성진 새창원위원회 분과위원은 "이들 위원회들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위원회를 구성한 뒤, 취임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해법을 찾아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당선인이 구현할 변화된 시정이 공론화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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