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날씨가 왜 이래" 부산 금정구 34.5도…내일부터 장마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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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은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표준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정구의 낮 기온은 34.5도까지 치솟았고, 동래구 31.9도 등 해안과 먼 지역을 중심으로 불볕 더위를 보였다.

때이른 무더위에 시민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길거리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김모(71)씨는 "6월달에 이렇게 더운 날씨는 생전 처음"이라며 "너무 더워서 그늘만 찾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더위는 북상하는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26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초까지 비오는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기상청은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배수로 정비나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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