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참사 직위해제 소방간부 2명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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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사진=자료사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책임을 지고 직위해제됐던 소방간부 2명이 복직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익수 전 119 상황실장을 각각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과 대응예방과장으로 발령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소방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참사 당시 현장 대응이 미흡한 점 등이 드러나 직위해제 됐다.

이번 복직 인사발령은 화재 참사 초동 대응과 관련해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기한 직위해제는 부당하다는 이 전 서장 등의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2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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