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주택 이동 모습(포항CBS 자료사진)
포항시는 지진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조립식주택 6동을 추가로 확보해 설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두 차례에 걸쳐 조립식주택 29동을 지원했다. 임시주택은 내부에 화장실, 싱크대, 보일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벽면은 내화 소재로 구성돼 화재에 견딜 수 있다.
이번에 도착한 조립식주택은 기초공사와 전기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이재민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여건상 현 거주지를 떠나기 어렵고 피해주택의 보수 및 개축을 희망하는 이재민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