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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2기 인수위 "실무형 운영…'교육다운 교육'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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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 12명 포함 103명 규모… 문병선 위원장 "자리꿰차기 아냐" 일축

경기도교육감 인수위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의 문병선 위원장이 21일 경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구성과 운영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사진=신병근 기자)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2기 인수위원회가 '교육다운 교육'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실무형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인수위는 2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1차 회의를 통해 조직 구성과 운영방안을 정한 위원회는 '실무형 위원회'를 기치로 내걸고 다음달 19일까지 이 교육감의 공약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조율한다.

위원회는 경기교육청 문병선 전 제2부교육감이 위원장으로 인수업무를 총괄하는 가운데 성남교육지원청 이현숙 전 교육장이 부위원장을, 경기도교육연구원 이한복 전 원장이 간사를, 경기대 김기언 전 총장이 자문위원장을 각각 맡는다.

위원회 조직은 행정조직 혁신, 공약이행, 교육자치 및 소통, 미래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문 위원장 등 인수위원 12명, 자문위원 48명을 포함 모두 103명이 활동한다.

위원회는 매주 2차례 인수위원 정례회를 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문 위원장은 "위원회는 이재정 교육감 2기 출범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행을 위해 무엇보다 실무형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 내부 직원들은 물론 외부 전문가들을 위원회로 영입,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은 인수위 1차 회의에 참석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과 더불어 일선 교육현장의 교권을 보호하는 교육을 특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또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향후 교육청으로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후보들의 인수위와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는 성격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본인과 부위원장 모두 과거 교육청에 근무한 경험들이 있는 사람들로, 교육청의 어떤 자리를 보고 위원회로 들어온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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