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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상 존속기업 90여개 뿐…'백년가게' 본격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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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을 갖춘 30년 이상 된 도소매·음식업체를 발굴해 '백년가게'로 육성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대를 이어가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한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성장잠재력 있는 업체를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 존속하는 기업이 90여개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2만 2천여개에 이르고 있다.

우리의 경우 자영업자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창업과 폐업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이고 식신 등 유명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도 0.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와 협업화를 지원하고,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중기부는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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