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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 운영체계 '스마트'하게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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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 교차로가 스마트하게 거듭난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스마트교차로 고도화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교차로 고도화 사업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내 8개 교차로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시는 해당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을 기존 대형과 소형에서 대형, 소형, 버스로 세분화하는 한편 부산경찰청과 신호정보를 연계해 실시한 혼잡도 분석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통해 효율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차로 신호운영시스템을 최신 버전으로 개편하고 초고속 무선통신을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무선통신기반 신호운영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 노후와 침수로 인한 통신 단절로 신호연동이 곤란했던 기존 유선통신망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선통신망 신설이 어려웠던 시 외곽 지역의 오프라인 신호제어기의 신호연동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가 구축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스마트교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확대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차량 등과도 연계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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