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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타율 '0.239 → 0.275'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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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출루행진을 30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3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5로 올랐다. 출루율은 0.387로 팀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가장 높다.

연속경기 출루 행진이 시작되기 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9, 출루율은 0.316에 불과했다.

추신수는 자신의 장점인 출루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텍사스의 테이블세터진 한 축을 꾸준히 맡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콜로라도의 왼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무려 11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파울 7개를 때리는 등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1루를 밟았다.

3회말 좌전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5회말 중전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왼손투수를 상대로 세 차례 출루를 달성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콜로라도를 5대2로 누르고 7연패를 끊었다. 베테랑 4번타자 애드리언 벨트레가 8회말 무사 1,3루에서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 2타점 3루타를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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