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한 중학교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파주경찰서는 관내 한 중학교 A 교사가 학생 5~6명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성추행하는 등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통보했다. A 교사는 곧바로 학교 수업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이 모두 미성년자인 관계로 학교 측에 협조를 요청해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를 먼저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