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美 금리 인상 속도에 국내 증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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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올해 금리 3차례->4차례 인상 시사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3차례 인상에서 4차례 인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 29.03포인트 하락한 2439.80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8%, 10.30포인트 하락한 864.7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50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기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4억원과 1634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75~2.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조정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게 됐다.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기반한 것이지만 신흥국 입장에서는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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