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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피우고 투표지 촬영' 울산 투표소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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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월평중학교 1층에 설치된 울산 남구 신정3동 제1투표소. 투표를 하고 있는 유권자들.(사진 = 반웅규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3일 울산지역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란을 피우거나 투표지를 촬영하는 등 소동이 잇따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중구의 한 투표에서 70대 남성이 전직 대통령 2명을 비난하며 고함쳤다.

선관위 관계자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던 이 남성은 경찰신고가 들어가자 소동을 멈추고 투표를 한 이후 귀가했다.

이날 오전 중구의 다른 투표소에서는 40대 여성이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적발됐다.

투표사무원이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송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여성을 귀가 조처했다.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유권자가 기표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투표지를 찢어 무효처리 됐으며, 투표지 일련번호가 달라 혼란을 겪은 곳도 있었다.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 1명에게 배부된 총 7장의 투표지 중 1장의 일련번호가 달랐던 것. 선관위는 앞서 투표한 다른 유권자에게 투표지 1장이 더 배부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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