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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43.5%…4년 전보다 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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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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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5.9% 최고, 인천 39.0% 최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별관에 마련된 신정6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1천864만4천7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38.8%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9%(88만1천877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인천으로, 39.0%(95만1천942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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