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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과 접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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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한반도 평화 분위기 맞아 앞장서겠다"

 

통일부가 서울대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교류를 승인했다.

서울대-김일성종합대학 교류추진위원회는 12일 "통일부로부터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통일부에 관련 신청을 한 지 19일 만에 나온 결과다.

추진위는 지난달 17일 결성식을 올리고 "분단 이후 최초로 두 대학 사이에 학생 교류를 추진해 실질적인 만남을 성사하고자 한다"며 "올해 안에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평양 역사 유적 답사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신재용 총학생회장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그 기류에 앞장서서 평화의 길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 등 커다란 국가적 사안들이 있어서 상대의 응답이 다소 늦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 주 안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총학생회 측에 팩스를 넣어 교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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