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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서울시와 지역 상생발전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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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 경부선국철지하화·광역버스체계개선 등 제안

최대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박원순(가운데) 서울시장 후보와 지역상생 발전 정책협약서를 최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경부선국철 지하화', '광역버스체계 개선'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

최 후보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박 후보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 후보와의 정책협약서 체결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이은 두 번째로, 최 후보 역시 서울과 맞닿은 안양의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해 향후 서울시와 협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 후보는 정책협약서 체결에 대해 서울시와 안양의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정책현안을 놓고 서울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박 후보와 깊은 공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에는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대중교통 체계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 도시재생 공공 프로젝트 전문인력 교류,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편의시설의 호혜 이용, 기타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관련 정책 등도 함께 제시됐다.

최 후보는 "특히 안양시는 수도권서남부 균형개발을 위한 경부선국철지하화 사업을 공동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안양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서울시와 지속하기 위해 수일간의 협의를 진행한 후 정책협약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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