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이저(KAISER)’가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이저’는 사전 오픈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애플 앱스토어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게이머들은 드넓은 오픈 필드에 모여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게임 방식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넥슨은 ‘카이저’의 공식 카페를 통해 이용자들의 게임 초반 적응을 돕는 ‘GM 이정표의 R-TIP’과 ‘R쓸신잡’을 운영한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레벨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7 씽큐’에 ‘카이저’가 기본 앱으로 탑재되어 출시된다.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과 ‘쿨러 장착 거치대’ 등이 담긴 ‘카이저 팩’이 제공된다.
넷슨은 지난 5월 14일 모바일게임 ‘카이저’와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게임으로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8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