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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종전선언 조기 발표 위해 남북미 3자간 긴밀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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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미 3자 간 논의 계속 진행 중"
강경화 장관은 싱가포르 가지 않아…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10명 파견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자료사진)

 

외교부는 "종전선언이 가급적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남북미 3자 간에 지속적으로 긴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늘 12일 북미정상회담 등 계기에 남북미 종전선언을 하는 문제에 대해 "남북미 3자간에 관련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종전선언을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한 후속 질문에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에 관해서도 얘기했다"며 "종전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 계기에 열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한편 이번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외교부 이외 기관의 파견 인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안보실에서 안보실 2차장이 일부 지원 인력과 같이 가고 또 통일부, 관련 부처에서 아주 소수의 인원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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