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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기아차,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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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완전 충전 380km 이상 주행…모던·하이테크 감성 결합 내장 인테리어 최초 공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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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7일 개막한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을 공개했다.

니로 EV는 지난 해 2만 4천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췄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과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사양 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니로 EV의 외관은 정해진 모양을 반복 배치해 만드는 기하학적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한 바디칼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차량 측면 하단부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첨단 전기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내장 디자인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현대적이고 첨단기술을 가미해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췄다.차체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축거 2,700mm로 기존 니로보다 커졌다.

니로 EV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 공법과 주행안전 기술들도 적용됐다.핫 스탬핑 공법 적용,고강성 바디, 고전압 배터리 보호 골격 구조, 측면 충돌 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을 통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밖에 니로 EV에는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최첨단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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