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고,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하게 관련돼있다"며 "특히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율이 25%가 넘으면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남북미 종전선언을 위한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