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2018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인천 펜타포트'는 지난 10년 여간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그간 약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했고, 누적 관객수는 80만 명에 달한다.
1일 공개된 올해 '인천 펜타포트' 1차 라인업에는 총 7팀이 포함됐다. 우선 미국 출신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 나인 인치 네일스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인천 펜타포트'를 통해 내한한다.
또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 린킨파크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가 출연을 확정했다.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공연에서 본인의 솔로 곡들뿐만 아니라 린킨파크 활동 시절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 하우스와 펑크록이 조합된 음악을 연주하는 더 블러디 비트루츠,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밴드 중 한 팀으로 애시드 재즈부터 소울,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악을 들려주는 서치모스, 홍대씬을 대표하는 밴드 칵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보컬 리스트 선우정아, 루키를 넘어 대세 밴드로 성장한 새소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1일부터 '인천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이 3천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정가 20만원에서 20% 할인된 16만원이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