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씨가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여배우 성추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이서원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이씨를 강제추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술자리에서 만난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씨를 입건해 조사하던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초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씨는 같은 달 24일 동부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