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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하와이서 회담 "지역 평화안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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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합참의장과 일본의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이 29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회담하고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정경두 합참의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주관하고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이 함께 한 회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임하는 해리 해리스 전 미 태평양사령관과 취임하는 필 데이비슨 신임 태평양사령관도 참석했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이 회담에서 지역 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던퍼드 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굳건한 헌신과 기존 재래식, 핵 그리고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력이 뒷받침하는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의에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모든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다자간의 협조와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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