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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2차 남북회담'·'북미회담 재개' 기대감에 경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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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멘트.철도.도로 관련주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상승
전문가 "단기간 기대감에 앞서가는 측면, 투자 주의해야"

 

NOCUTBIZ
지난 주말 사이 이뤄진 남북 2차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북 경협주가 28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당수 경협주들은 가격상승제한폭인 30%에 도달하거나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경협주의 대표주자인 현대건설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7만 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멘트 등 기초소재 관련 분야 주가도 급등해 쌍용양회가 29.97%, 삼표시멘트가 29.87%, 현대시멘트가 29.86% 상승했다.

낙후된 북한 철도.도로 개발 관련주로 현대로템과 우원개발은 가격상승제한폭인 30%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은 29.81%, 제이에스티나는 23.74% 급등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광명전기, 세명전기, 하이스틸, 남광토건, 아난티 등 상당수 경협주가 가격상승제한폭에 근접한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급등하는 주가와 관련해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김상만 자산분석실장은 "남북경협이 활성화 된다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너무 기대감에 앞서가는 측면이 있다"면서 "각 기업 부문이나 영역별로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협주의 선전 덕분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2478.96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1.31% 오른 879.6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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