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대결서 수비에 아쉬움을 노출하며 3골차 패배를 당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정정용호'가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오바뉴의 스타드 드 라트르 드 타시니에서 열린 프랑스와 2018 툴롱컵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합류하는 등 오는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앞두고 사실상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했지만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대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8분에 추가골을 내줬다. 프랑스의 조르당 텔은 8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4분 고준희(보인고)의 헤딩슛이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후반 2분 수비수 이규혁(동국대)가 얻은 페널티킥을 조영욱(서울)이 만회골로 성공하며 추격 의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