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지도·택시 앱 1위는 '구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글 지도'의 순 사용자 수가 832만 명으로 집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 네비게이션'는 구글에 밀렸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월 사용자가 925만 명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사용자가 조금씩 감소해 지난달 777만 명으로 2위로 내려왔다.
SK텔레콤의 'T map'이 756만 명으로 3위에, '카카오맵, 카카오 T, 카카오내비'가 뒤를 이었다.
지난 한 달 간,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267분을 사용한 '카카오내비'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실행횟수가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버스'로 122회였다.
위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전국 2만 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