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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9년부터 부산서 LPGA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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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2019년부터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개최한다. 사진은 메인 스폰서십 조인식에 참여한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오른쪽)의 모습.(사진=BMW 그룹 코리아)

 

2019년부터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열린다.

BMW 그룹 코리아는 24일 2019년 10월 부산에서 열릴 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PGA 사무국은 지난 3월 부산과 대회 유치 계약을 맺고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을 대회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여기에 BMW가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구체적인 대회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만 달러(약 21억60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이 대회는 BMW그룹의 유일한 여자골프대회다. BMW 그룹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MW 챔피언십'과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BMW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미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많이 유치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한국에서도 여성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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