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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사퇴 "김승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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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천호성 교수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에서 사퇴키로 했다. (사진=김민성 기자)

 

6·13 지방선거 전라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가 예비후보에서 사퇴키로 했다.

천 교수는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교수는 "교육정책만큼은 누구보다 꼼꼼하게 준비했고 자신도 있었으나 낮은 인지도, 정책을 알리는 기회의 부족 등 신인에게 불리한 선거상황과 마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원로 등 많은 분들의 조언과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 교육감 예비후보를 사퇴하려 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의 사퇴는 지난 18일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천 교수는 김승환 예비후보를 지지할 뜻도 시사했다. 그는 "(김 예비후보는) 나와 정체성이 가장 가까운 분이고, 지난 8년을 함께한 동지적 관계"라며 "중단 없는 혁신과 개혁을 위해 김 예비후보를 돕겠다"고 했다.

천 교수는 8년 전 김 예비후보가 취임했을 당시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다. 또, 지난 2015년 7월부터 2년간 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이로써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승환 교육감과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이미영 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총 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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