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중학생 4명 덮친 교사 차량 정밀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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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나래 기자)

 


경찰이 등굣길 중학생 4명을 덮쳐 부상을 입힌 여교사의 차량 결함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1일 사고 차량과 운전자인 A(49, 여)씨의 신발 등에 대한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혐의로 입건된 A씨는 지난 18일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하려고 잠시 멈춰섰는데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며 "멈추려했지만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진술 신빙성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최종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함에 따라 국과수에 차량 등을 감식 의뢰했다"며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운전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8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등교하던 학생 4명을 덮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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