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해 외국인여성과 성매매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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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성매매를 한 일당과 성매수남 등 35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여성을 고용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한 후 포항 북구 죽도동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성매매조직 총책 A(3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성매매를 한 러시아 여성 B(21)씨 등 성매매조직 일당 8명과 성매수남 C(35)씨 등 26명 등 모두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총책, 관리책, 모집책, 성매매여성으로 역할을 분담해 성매매를 한 혐의이다.

조사결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자를 불특정 남성들에게 보낸 후 답장이 오는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장부 등 증거자료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토대로 성매수남을 특정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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