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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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18일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중․고․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 5․18 역사 현장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남지역 73개소의 5․18 역사현장 순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5․18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묘비석을 닦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주먹밥 나눠먹기 등 오월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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