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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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제보가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신고센터를 통해 모두 5023건이 제보돼 3917명에게 20억6667만원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보건수로는 전년 4786건에 비해 5.0% 늘었고, 포상금은 전년 17억6000만원보다 17.4% 증가한 것이다. 건당 포상금은 53만원으로 전년보다 건당 6만원 늘어난 가운데 1000만원 이상 포상금이 1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상금이 지급된 제보를 유형별로 보면 음주·무면허운전이 전체 포상금의 52.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허위입원·진단·장해와 운전자 바꿔치기, 방화, 고의충돌 등이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이라는 피해로 귀결된다"며 "대다수 선량한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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