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집 나선 30대女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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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섰던 30대 여성이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50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고가다리 밑 하천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여.35)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남편 B(39)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경찰은 A씨가 타고 나간 승용차가 발견된 옥계지역에서 수색을 벌여 왔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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