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극렬 안티에도 지지율 유지하는 이재명, 상품 선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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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김현정 뉴스쇼 출연 ··"남경필, 李 가정사 문제삼을 입장 아니다"

CBS김현정 뉴스쇼에 출연, 방송중인 전여옥 작가.(사진=자료사진)

 

전여옥 작가(전 새누리당 의원)가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 저력, 선호도가 높다는 등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전 작가는 15일 CBS김현정 뉴스쇼에 출연, 이 후보를 이번주 '상한가'를 친 정치인으로 지목했다.

전 작가가 지난달 24일에 이어 연달아 이재명 후보를 추켜 세운 셈이다. 당시에도 전 작가는 본선 경쟁력에 대한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남경필 한국당 후보는 쉽게 이길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후보와 남 후보의 경쟁에 대해 "서로 주고 받으면 더 복잡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선거를 치를 것" 이라고 전망한 것과 달리 정반대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점을 의식한 탓인지, 전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양측의 네거티브에 주목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주목도가 높다"며 "(이 후보의 경우) 주식 시장으로 따지면 문제를 굉장히 일으키는 주식이고 자산가치, PR 이런거는 굉장히 불안하다. 그럼에도 엄청나게 센 기세로 올라가는 주식들이 있다. 굉장한 불안감 다음에 관심을 촉발시켰다는 점 등은 이 후보 나름의 포텐셜(잠재력), 저력" 이라고 밝혔다.

김 앵커가 남 후보의 '음성파일' 문제제기를 예로 들며 '상한가'가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는 '혜경궁김씨' 사건부터 시작해 극렬한 안티를 받고 있음에도 그동안 나름대로의 지지율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은 상당한 상품 선호도가 있는 것" 이라고 평가했다.

'음성파일' 문제를 제기한 남 후보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이다. 깨끗한 정치 이미지가 있었던 분인데... 드잡이, 마구잡이 유도를 하면서 머리부터 떨어지는격이다. 크게 다친다. 마치 처음 안 것 처럼 (음성파일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이 다 들었다. 남 후보가 가정사 문제 삼아 선거운동할 입장인가. 그러면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전 작가는 "이 후보의 음성파일을 듣지 않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사생활이고 본인 동의하에 이뤄진 녹취파일이 아니기 때문"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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