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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앞두고 꽃마차 탄 선생님…"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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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회현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14일 등교하는 교직원을 꽃마차에 태우고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꽃마차 타고,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등굣길. 전북 군산시 회현초등학교에는 꽃마차와 함께 환한 웃음꽃이 피웠다.

회현초 학부모회와 학생 등 100여 명이 모여 출근하는 교사와 직원들을 주차장에서부터 학교 건물 입구까지 꽃마차에 태우고 꽃다발을 전한 것. 학생들은 꽃길만 걸으라며 감사 섞인 응원을 했다.

손수레에 푹신하게 방석을 깔고 꽃으로 치장한 소박한 꽃마차지만 교직원들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회현초 학부모회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꽃마차와 꽃다발을 만들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생들 역시 미리 써 온 편지를 교실에서 스승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과 정을 나눴고 교직원 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진과 편지를 학교 곳곳에 전시했다.

행사를 준비한 회현초 학부모회 김은주 회장은 "평소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뜻을 모았다"며 "선생님들 모두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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