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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교권보호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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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자료사진/부산 CBS)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 지원 등 교권보호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교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지원 △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교원힐링센터 기능 확대를 약속했다.

먼저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 체계 구축'은 지원청마다 ‘교권-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1명을 배치하고, 교권법률지원단과 '교권-학생인권-학교폭력 지원팀'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지원의 강화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관련된 업무 부담의 경감과도 연계돼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김 후보측은 설명했다.

또, 교권보호 전담변호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법률지원’도 선보일 방침이다.

그밖에 교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전화로 교권보호 시스템을 연계시키는 ‘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김 후보는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교사의 진정한 권위는 수업에서 나온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지원하는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실'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학생참여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센터'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와 '교직생애단계별 연수' 내실화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청 혁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업코칭센터'는 양정에 위치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의 조직과 기능 개편을 통해 설립되며, 학생참여중심 수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교원들에게 즉각적인 컨설팅 지원과 우수 수업자료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교육감은 "언제나 묵묵히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산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생님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좋은 인재를 길러낼 수는 없다. 교권을 확립하고,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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