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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2년째' 韓·日 생활체육 교류 행사, 충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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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일 생활체육교류행사가 10일부터 16일까지 충남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6년 행사 당시 농구 경기 모습.(사진=대한체육회)

 

한국과 일본 생활체육 교류 행사가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에서 10개 종목 186명의 일본 선수들을 초청해 '제22회 한·일생활체육교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2만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대회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30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 186명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소프트볼 등 총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10일 환영연이 열린 가운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11일), 종목별 대회(12일~13일) 출전, 충청남도 문화 탐방 및 환송연(15일) 등의 일정이다.

한국 선수단도 일본으로 건너간다. 오는 9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일본 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10개 종목 195명이 초청된다.

대한체육회의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해 다양한 체육 정보 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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