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지사 후보자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정체된 경북을 새로운 길로 다시 나서게 해야 한다"며 "경북의 미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
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정체된 경북, 새로운 길 나서야"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가 경북도지사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오중기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의 경북도정 슬로건은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상북도'이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최근 TK출신 대통령을 연달아 배출한 경북이 지금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이 집권하면서 우리네 삶에서 무엇이 달아졌습니까?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의 중심이던 우리 경북인의 자존감을 내려깍고 아픔만 안겨 주었다"
오 후보는 "이제 경북도 바뀌어야 한다"며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제껏 경북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저는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 이행지표로써 관리하고 실천해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겠다"
오중기 후보의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목표는 5대 정책과제와 15대 실천방안으로 요약된다.
오 후보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경북을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기술거래소를 설치·운영해 스타업 대학과 청년문화도시를 육성하고 거점별 창업 캠퍼스와 맞춤형 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실천에 옮기겠다"
오 후보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 문화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며 경북 문화 비젼도 제시했다.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 가야문화권 등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경북마케팅 주식회사 가칭 '경북문화를 팝니다'를 운영하는 등 실천적 목표를 세우고 구체화해 나가겠다"
오 후보는 저출산 노령화에 따른 경북의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도 내 놓았다.
"거버넌스형 농산어촌 활성화 지원센터인 '36.5도 허브센터'를 만들어 취약지역을 지원해 지키겠다. 또한 80만 인구를 기준으로 '네트워크 거점도시 중심화'를 추진해 대학병원, 공공기관, 연구소 등을 유치해 보건의료,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
오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산어촌의 지역산업을 미래 생명과학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통 뿌리산업인 제조업을 4차 산업과 융합해 혁신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경북도 이제는 체질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경북다운 경북,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써 경북의 위상을 실현하고 선도하면서 실천해 나가겠다. 도민과 함께 만들고 도민과 함께 실천해 도민의 삶과 경북의 미래 성장발전을 열겠다. 더 행복한 경북의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겠다"
◇ 오중기 예비후보(50세)
-영남대학교 철학과 졸업
-(전)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