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에 진출한 단 두개의 대학팀 용인대와 고려대는 각각 대구FC,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또 한번의 생존에 도전한다.(사진=대한축구협회)
2018년 한국에서 '칼레의 기적'이 일어날까.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와 5라운드(16강) 대진을 추첨했다.
4라운드는 3라운드를 통과한 대학(2)과 K3리그(5), 내셔널리그(7), K리그2(6)의 총 20개 팀과 K리그1 12개 팀까지 32개 팀이 격돌한다.
32개 팀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최약체인 대학팀인 용인대와 고려대는 각각 K리그1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K리그1 클럽의 대결도 성사됐다. 경남FC와 FC서울,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K리그2 소속 수원FC를 상대하며 준우승팀인 부산 아이파크는 K3리그의 경주시민축구단과 만났다.
4라운드와 5라운드는 각각 7월 25일과 8월 8일에 열린다.
◇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대진
55경기 경남FC - FC서울
56경기 춘천시민축구단 - 대전코레일
57경기 인천유나이티드 - 포천시민축구단
58경기 부산교통공사 - 전북현대
59경기 울산현대 - 수원FC
60경기 강릉시청 - 천안시청
61경기 포항스틸러스 - 전남드래곤즈
62경기 김포시민축구단 - 수원삼성
63경기 대구FC - 용인대
64경기 FC안양 - 목포시청
65경기 양평FC - 상주상무
66경기 안산그리너스 - 아산무궁화
67경기 김해시청 - 강원FC
68경기 부산아이파크 - 경주시민축구단
69경기 경주한수원 - 성남FC
70경기 제주유나이티드 - 고려대
◇ 2018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대진65경기 승리팀 - 63경기 승리팀
57경기 승리팀 - 64경기 승리팀
61경기 승리팀 - 56경기 승리팀
67경기 승리팀 - 69경기 승리팀
66경기 승리팀 - 58경기 승리팀
68경기 승리팀 - 59경기 승리팀
55경기 승리팀 - 70경기 승리팀
60경기 승리팀 - 62경기 승리팀